워킹맘을 위한 감정 리셋 수업 -2.감정에 이름 붙이기 (감정표현법, 언어화, 자기이해)
“그냥 답답해”, “그냥 짜증나”우리는 감정을 말할 때 자주 ‘그냥’이라는 단어를 붙입니다. 하지만 감정을 자세히 들여다보고 이름을 붙이는 순간, 막연했던 내 마음은 명확해지고, 감정에 휘둘리는 삶에서 감정을 다스리는 삶으로 바뀝니다. 이번 글에서는 감정에 이름 붙이는 힘과, 감정을 언어로 표현하는 연습법을 소개합니다. 감정 리셋 수업 2편, 시작해볼까요? 감정은 모호할수록 더 강하게 휘두른다워킹맘은 하루 종일 다양한 감정을 경험합니다. 그런데 그 감정을 인식하는 건 둘째 치고, 정확하게 표현하는 건 더더욱 어렵습니다.예를 들어,"오늘 짜증 났어."하지만 정말 그게 짜증일까요?어쩌면 억울함, 지침, 소외감, 당황스러움일 수도 있습니다.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짜증”, “화남”, “답답함”이라는 말은 감정을..
2025. 10. 7.
나만의 휴식 만들기8 (관계 디톡스, 타인의 기대에서 거리 두기)
워킹맘으로 살아간다는 건 단순히 일과 육아를 병행하는 걸 넘어서, 수많은 관계의 기대와 요구 속에서 나를 지켜내는 일이기도 합니다. 회사에서는 동료와 상사의 눈치를 보게 되고, 집에서는 가족의 돌봄 역할이 당연시되죠. 때론 친구, 이웃, SNS 속 지인들까지도 무언의 기대를 보냅니다. 그렇게 하루하루 관계에 지치고 나면, 가장 먼저 사라지는 건 ‘나 자신’입니다.이번 글에서는 관계 디톡스, 타인의 기대에서 벗어나는 법, 그리고 나를 중심에 두는 감정 회복법을 소개합니다. 관계 디톡스, 피로한 인간관계를 정리하는 시간관계는 삶의 일부지만, 모든 관계가 건강한 건 아닙니다. 특히 워킹맘은 다양한 역할 속에서 무리한 인간관계를 유지하느라 에너지를 소모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때로는 필요 이상으로 친절을 베풀거나..
2025. 10.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