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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맘감정관리6

워킹맘을 위한 감정 리셋 수업 -5.감정의 2차 감정 다루기 (수치심, 죄책감, 억울함) 우리는 감정을 느끼고 난 후, 다시 그 감정에 대해 ‘또 다른 감정’을 느끼곤 합니다. 예를 들어, 화를 낸 자신에게 죄책감을 느끼고, 울고 싶은 마음을 표현하지 못한 자신에게 수치심을 느끼죠. 이처럼 1차 감정 위에 덧씌워지는 감정을 2차 감정이라고 부릅니다. 이번 글에서는 특히 워킹맘들이 자주 겪는 수치심, 죄책감, 억울함 같은 2차 감정을 어떻게 이해하고 다뤄야 하는지 살펴봅니다. 감정 회복은 2차 감정을 자각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됩니다. 2차 감정이란 무엇인가?▪ 1차 감정: 자극에 의해 처음 느껴지는 감정예) 외면당함 → 슬픔 / 비난당함 → 화 / 기대했는데 실망함 → 좌절▪ 2차 감정: 1차 감정을 느낀 뒤 다시 드는 감정예) 슬퍼한 자신을 한심하게 여김 → 수치심 / 화를 낸 자신을 자책함 .. 2025. 10. 10.
워킹맘을 위한 감정 리셋 수업 -3.감정 트리거 파악하기 (감정유발, 반복패턴, 감정관리) 감정을 잘 다스리기 위한 핵심은 ‘감정을 참는 것’이 아닙니다. 내 감정을 유발하는 상황과 자극(트리거)를 미리 알고 있는 것이 더 효과적인 전략입니다. 워킹맘처럼 감정 소모가 많은 삶에서는, 감정 트리거를 인식하는 것만으로도 반응을 다르게 선택할 수 있는 여유가 생깁니다. 이번 글에서는 감정 트리거란 무엇인지, 반복되는 감정 패턴을 어떻게 파악하는지, 그리고 그에 대한 실질적인 대응 전략을 소개합니다. 감정은 이유 없이 폭발하지 않는다우리는 흔히 “갑자기 화가 났다”, “왠지 모르게 속상했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감정은 절대 갑자기 생기지 않습니다. 감정은 어떤 ‘자극’(트리거)에 의해 활성화되는 반응입니다.예시:- 아이가 밥을 흘릴 때 → 화가 나는 이유는?- 남편이 집안일에 무관심할 때 → 분노가 .. 2025. 10. 8.
워킹맘을 위한 감정 리셋 수업 -2.감정에 이름 붙이기 (감정표현법, 언어화, 자기이해) “그냥 답답해”, “그냥 짜증나”우리는 감정을 말할 때 자주 ‘그냥’이라는 단어를 붙입니다. 하지만 감정을 자세히 들여다보고 이름을 붙이는 순간, 막연했던 내 마음은 명확해지고, 감정에 휘둘리는 삶에서 감정을 다스리는 삶으로 바뀝니다. 이번 글에서는 감정에 이름 붙이는 힘과, 감정을 언어로 표현하는 연습법을 소개합니다. 감정 리셋 수업 2편, 시작해볼까요? 감정은 모호할수록 더 강하게 휘두른다워킹맘은 하루 종일 다양한 감정을 경험합니다. 그런데 그 감정을 인식하는 건 둘째 치고, 정확하게 표현하는 건 더더욱 어렵습니다.예를 들어,"오늘 짜증 났어."하지만 정말 그게 짜증일까요?어쩌면 억울함, 지침, 소외감, 당황스러움일 수도 있습니다.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짜증”, “화남”, “답답함”이라는 말은 감정을.. 2025. 10. 7.
워킹맘을 위한 감정 리셋 수업 - 1.감정 인식의 첫걸음 (자기감정, 감정일기, 마음자각) “지금 기분이 어때요?”라는 질문에 한참을 멈칫하게 되는 워킹맘들이 많습니다. 하루 종일 일과 육아에 치이다 보면, 나의 감정은 점점 뒤로 밀리고, 감정에 무감각해지기 쉽습니다. 감정을 리셋하는 첫 단계는 지금 내 마음 상태를 정확히 알아차리는 것에서 시작됩니다. 이번 글에서는 감정 인식의 중요성과, 그것을 실생활에서 어떻게 훈련할 수 있는지를 다뤄봅니다. 나도 모르게 쌓이는 감정을 무시하지 않고 마주하는 것, 그것이 진짜 감정 회복의 시작입니다.“지금 내 기분이 뭔지도 모르겠어요”워킹맘이라면 공감하실 겁니다. 하루가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를 정도로 정신없이 살다 보면, “내가 지금 어떤 감정을 느끼고 있는지조차 모르겠다”는 상태에 빠지기 쉽습니다.아침엔 일찍 일어나 아이 챙기고, 출근길은 전쟁 같고, 회.. 2025. 10. 6.
워킹맘 감정 리셋 수업 (자기이해, 감정회복, 마음돌봄) 워킹맘은 매일 수많은 감정의 파도 속에서 살아갑니다. 일터에서는 완벽함을 요구받고, 가정에서는 모든 걸 감싸주는 존재가 되어야 하죠. 그 과정에서 우리는 종종 감정을 ‘참는 법’은 익숙해지지만, 정작 ‘다루는 법’은 배우지 못합니다.《워킹맘 감정 리셋 수업》은 감정을 억누르거나 무시하지 않고, 제대로 인식하고 회복하는 기술을 배우는 실전 수업입니다. 이 시리즈를 통해 감정에 휘둘리는 삶이 아닌, 감정을 중심으로 삶을 회복해나가는 과정을 함께 시작해봅니다. 감정을 참는 게 아니라 다루는 연습워킹맘은 하루에도 수십 번 감정을 억누르며 살아갑니다. 회의 도중 상사의 불합리한 말에 참았던 분노, 아이의 떼쓰는 모습에 느낀 짜증을 억누르고, 가족과의 갈등 앞에서도 “괜찮아”라고 스스로를 다독이며 살아가죠.하지만 .. 2025. 10. 5.
나만의 휴식 만들기8 (관계 디톡스, 타인의 기대에서 거리 두기) 워킹맘으로 살아간다는 건 단순히 일과 육아를 병행하는 걸 넘어서, 수많은 관계의 기대와 요구 속에서 나를 지켜내는 일이기도 합니다. 회사에서는 동료와 상사의 눈치를 보게 되고, 집에서는 가족의 돌봄 역할이 당연시되죠. 때론 친구, 이웃, SNS 속 지인들까지도 무언의 기대를 보냅니다. 그렇게 하루하루 관계에 지치고 나면, 가장 먼저 사라지는 건 ‘나 자신’입니다.이번 글에서는 관계 디톡스, 타인의 기대에서 벗어나는 법, 그리고 나를 중심에 두는 감정 회복법을 소개합니다. 관계 디톡스, 피로한 인간관계를 정리하는 시간관계는 삶의 일부지만, 모든 관계가 건강한 건 아닙니다. 특히 워킹맘은 다양한 역할 속에서 무리한 인간관계를 유지하느라 에너지를 소모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때로는 필요 이상으로 친절을 베풀거나.. 2025. 10.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