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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맘을 위한 감정 리셋 수업 -9. 감정의 에너지 회복 루틴 (수면, 휴식, 에너지 충전)

by yuyu-love 2025. 10. 13.

감정은 에너지다. 무기력하고, 짜증이 많고, 자주 울컥하고, 의욕이 없을 때… 감정이 문제라기보다 감정을 회복시킬 에너지가 부족한 상태일 수 있습니다. 워킹맘은 감정은 물론 신체적, 정신적 에너지까지 소진되기 쉬운 구조 속에 살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감정 에너지를 회복하는 루틴 3가지수면의 질, 의도된 휴식, 감정 충전 습관을 통해 감정 리셋을 위한 실질적 방법을 제안합니다.

에너지충

감정에도 ‘에너지’가 필요하다

감정은 ‘기분’이기도 하지만, 더 본질적으로는 반응하고 느끼고 회복할 수 있는 힘, 즉 에너지입니다.

📌 그런데 그 에너지가 바닥나면?

  • 아주 사소한 일에도 짜증이 난다
  • 아이의 말 한마디에도 울컥한다
  • 공감할 힘조차 없어 사람을 피하게 된다
  • “그냥 다 귀찮다”는 말이 습관처럼 나온다
  • 감정이 과잉 반응하거나, 아예 마비된다

▶ 이건 내가 ‘나빠서’가 아니라, ▶ 감정을 회복시킬 에너지가 고갈된 상태일 뿐입니다.

1. 수면: 감정 회복의 기초 체력

워킹맘 수면이 무너지는 이유:

  • 늦게 자는 습관 (야식·드라마·육아 뒷정리 등)
  • 새벽 수유, 아이 기상으로 인한 수면 단절
  • “밤에라도 나만의 시간이 필요해”라는 보상 심리
  • 스트레스로 인한 수면의 질 저하

수면 회복 루틴 TIP:

  • 매일 ‘같은 시간’에 잠들고 일어나는 습관 만들기
  • 1시간 전 스마트폰 꺼두기, 조명 줄이기
  • 5분이라도 낮잠을 허용해주기
  • 수면 중 아이 방해 줄이기 위한 가족 간 협의

👉 수면을 회복하면 감정 반응의 속도와 강도가 달라집니다. 👉 감정 기복을 줄이고, 기본적인 감정 안정 기반이 형성됩니다.

2. 의도된 휴식: 가만히 있는 것도 ‘일’이다

워킹맘은 대부분 휴식을 죄책감과 함께 합니다.

“쉬어도 되나?”, “지금 이 시간에 누워 있어도 될까?”, “할 일이 산더미인데, 내가 이렇게 누워 있을 자격이 있나?”

이런 생각 때문에 실제로 쉰 시간이 있어도 감정은 회복되지 않습니다.

의도된 휴식이란?

  • 미리 정해진 시간에
  • 스스로에게 허용하며
  • 아무 목적 없이 쉬는 것

휴식 루틴 예시:

  • “오후 3~3시 30분은 무조건 앉아서 쉰다”
  • “퇴근 후 20분은 무조건 휴대폰 없이 조용히 있는다”
  • “아이 낮잠 시간엔 집안일 대신 눕기부터 한다”

👉 휴식에도 ‘우선순위’를 줄 때, 👉 감정은 나를 위해 회복되는 자리를 허락받습니다.

 

에너지 충전

3. 감정 충전: 일상 속 감정 에너지 보충 습관

감정도 배터리처럼 충전이 필요합니다. 기분이 가라앉기 전, 감정이 곤두서기 전에 미리 충전해두는 일상 습관이 필요합니다.

추천하는 감정 충전 루틴:

  • 매일 아침, 좋아하는 음악 한 곡 듣기
  • 퇴근길에 10분 걷기
  • 따뜻한 차를 천천히 마시며 나만의 시간 갖기
  • 하루 한 장 감정 글귀나 다이어리 쓰기
  • 아로마 향이나 촛불로 오감 자극하기

👉 감정을 매일 1%라도 충전해두면, 👉 위기 상황에서도 감정 회복 속도가 빨라집니다.

감정 회복 루틴은 ‘나를 다시 살리는 힘’이다

감정은 고치거나 없애야 하는 게 아니라, 회복시켜야 하는 자산입니다.

  • 수면: 기본적인 정서 안정 기반
  • 의도된 휴식: 감정 회복의 허용
  • 감정 충전 습관: 일상의 정서 에너지 보충

이 3가지가 하루에 조금씩만 들어와도 감정은 예전보다 훨씬 부드럽게, 빠르게 회복됩니다.

감정이 힘들다면 감정을 탓하기보다 에너지를 점검하고 회복 루틴부터 시작하세요.

감정은 흐르지 않는 것이 아니라, 지금 회복할 에너지가 부족한 상태일 수 있습니다.
지금 이 순간, 내 감정을 위해 잠깐이라도 쉬는 시간을 허용해주세요.
감정도 쉬어야 다시 나를 도울 수 있습니다.
감정의 에너지를 되찾는 루틴, 오늘부터 하나씩 시작해보세요.